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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갑상선암과 심장병 환자 두 분이 서울아산병원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 의료진을 만난 두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희망 찾아 한국에 오신 라오스 환자분들
멀리 떨어진 나라 라오스에서 갑상선암과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계시던 두 분의 환자분이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이러한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 분에게 한국으로의 초청은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월 라오스로 의료 봉사를 떠났습니다.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곳에서 봉사단은 37세의 야 시옹 씨와 19세의 사이사바트 베 씨를 만났습니다. 야 시옹 씨는 목에 혹이 점점 커져 늘 불안했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원 진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한국에서 온 의료봉사단이 무료로 진료를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 봉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진료 결과, 목에 있는 혹이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단에 놀라셨겠지만, 동시에 한국 의료진을 만난 것이 희망의 시작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이사바트 베 씨는 어린 나이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심장병은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지만, 라오스 현지에서 전문적인 심장 수술을 받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늘 숨이 차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는데, 마침 한국 의료봉사단과 만나게 되어 자신의 병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의료봉사단은 두 분의 안타까운 사연과 시급한 치료 필요성을 확인하고,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수술과 회복 과정
한국으로 이송된 야 시옹 씨와 사이사바트 베 씨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필요한 수술을 준비했습니다. 두 분 모두에게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수술이었습니다. 먼저 야 시옹 씨는 4월 11일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방치하면 점점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야 시옹 씨처럼 목에 큰 혹이 있었던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뛰어난 실력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수술 후 야 시옹 씨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수술을 한국에서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았던 사이사바트 베 씨 역시 한국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심장 수술은 매우 고난도의 수술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이사바트 베 씨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심장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후에는 건강을 빠르게 되찾으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숨이 차서 힘들었던 이전과는 달리 훨씬 편안하게 숨 쉬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을 것입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두 분은 병원에서 필요한 회복 기간을 거치며 건강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두 분의 치료비는 물론, 한국으로 오고 다시 라오스로 돌아가는 항공료까지 전액 지원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환자들에게 이러한 지원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의료 복지 사업은 국내 의료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의료 시설이 부족한 해외 국가의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해외 의료 봉사와 국내 초청 치료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인류애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례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건강 되찾고 고향으로 돌아간 환자분들의 소감
성공적인 수술과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야 시옹 씨와 사이사바트 베 씨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고향 라오스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서의 치료 경험은 두 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야 시옹 씨는 한국 의료진을 만난 것이 "기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목에 있던 혹 때문에 늘 불안하고 힘든 마음이었는데,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아 정말 기쁘다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라오스에 있는 6명의 자녀들에게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건강을 되찾았으니 이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했을 것입니다. 심장병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사이사바트 베 씨 역시 한국 의료진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생명과 직결된 심장병 때문에 늘 힘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다시 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했을 것입니다. 이제 그는 건강한 몸으로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훨씬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두 분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하게 라오스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동시에,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이러한 의료 지원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져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야 시옹 씨와 사이사바트 베 씨가 고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